■현대차외국인 창구에서 꾸준히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4일만에 반등에 성공, 4만원선을 회복했다. 노무라증권은 "현대차의 최근 주가조정은 과도하며, 잇따른 호재성 뉴스들을 투자자들이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대모비스도 "다임러 지분을 인수하지 않는다"는 박정인 회장의 발언에 힘입어 3.66% 상승, 3일간 현대차에 뒤지던 주가를 역전시켰다.
■하이트 맥주
개장 초 6% 이상 상승하는 강세를 보이다, 외국인 창구의 주문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이 줄어 0.95% 상승 마감했다. 이날 UBS증권은 "세금인하로 내년 250억원 추가경상이익을 거둘 수 있다"며 매수추천을 한 반면 BNP파리바증권은 소비회복 부진과 원재료가 상승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는 등 증권사간 전망이 엇갈렸다.
■조흥은행
모처럼 찾아온 반등장에서 철저히 소외된 흐름을 보였다. 7월초 상장폐지된다는 소식에 매물이 급증해 한때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모건스탠리를 통한 매도물량이 45만주 넘는 등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한편 신한지주는 조흥은행 공개매수 결과, 총 신청주식수가 예정수를 크게 넘는 3.7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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