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돌리사 라이스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미군은 당초 이라크에 파견될 당시의 임무를 완료할 때까지 그리고 이라크가 자체 안보 능력을 갖출 때까지 주둔한다”고 말했다.유럽 주요국가 안보 담당자들, 아흐메드 쿠레이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총리 등과 중동문제에 관한 연쇄 회담을 갖기 위해 베를린에 온 라이스 보좌관은 일간 타게스 슈피겔 17일자에 실린 대담기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라이스 보좌관은 미군의 조기철군 보도를 부인하면서 “보통의 이라크인은 자신들의 안전을 위해 미국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워싱턴=김승일 특파원·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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