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스테인리스스틸포럼(ISSF)의 빅토리아노 뮤노스(사진) 회장은 17일 "향후 아시아와 유럽의 철강사들이 세계 스테인리스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SSF 정기총회 참석차 방한한 뮤노스 회장은 이날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수년간 아시아와 유럽지역에서 스테인리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전세계 스테인리스 수요는 최근 수년간 연평균 5%씩 늘어왔고 유럽은 연평균 5.5%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연평균 19.4%의 스테인리스 수요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중국은 빠른 속도로 설비 증가가 이뤄지고 있어 조만간 전세계 소비와 생산의 약 3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도 최근 5년간 스테인리스 수요가 연평균 18.0%씩 증가해왔으며 고부가가치 강재로 인식되면서 생산이 늘고 있다.
/황양준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