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언론개혁 신문이 우선"열린우리당 김재홍 개혁과제준비기획단장은 17일 언론개혁 방향에 대해 “신문, 방송, 인터넷 중 여론에 영향력을 크게 행사하는 신문이 개혁우선 순위로 꼽힌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이날 평화방송에 출연, “방송은 내부 민주화와 공정보도 활동면에서 어느 정도 낫다”며 “신문 편집권의 독립과 내부 민주화 문제, 시장 독과점 면에서 신문을 우선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또 인터넷 매체에 대해 “대안언론으로 활성화시키고, 국민에게 정보가 다양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역점을 둬야 할 때”라며 “궁극적으로 언론사의 지위를 부여하는 쪽으로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盧, 29일 與당선자대상 특강
노무현 대통령이 오는 29일 열린우리당 당선자와 중앙위원이 참여하는 합동 워크숍에서 특강을 할 예정이라고 우리당 정동영의장이 17일 전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주최한 중앙위원회의에서 “이번 주 내 노무현 대통령 입당 문제를 정리하고 29일 지도부와 당선자들이 합동으로 당의 진로에 대한 대통령의 특강을 듣게 된다”고 말했다.
●민주, 전남지사 후보에 박준영
민주당은 17일 6ㆍ5 재ㆍ보선의 전남지사 후보로 박준영 전 청와대 공보수석을 확정했다. 박 전수석은 당내 여론조사 경선에서 국창근 전의원을 누르고 후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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