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건설업종 동반약세 중에도 나홀로 강세를 보이며 한 때 3만2,700원까지 상승했다가 결국 2.61%오른 3만1,500원에 마감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최근 대림산업이 업종 내 다른 종목에 비해 낙폭이 컸다"며 "오늘 강세는 반발 매수세 유입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대림산업은 3일 4만3,500원에 마감한후 11일만에 3만700원까지 떨어졌었다.
■하이닉스
회계관련 우려로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하이닉스가 종가기준으로 1만원대 밑으로 떨어진 것도 3월10일 9,310원 이후 처음이다. 메릴린치는 "하이닉스는 부실자산의 대부분을 지난 4년간 상각했기 때문에 현재 자산의 질은 믿을만한 것이며 일부의 하이닉스 회계관행에 대한 우려는 지나친 것"이라며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한화석화
하한가로 마감하며 연중 신저가를 기록했다. 한화증권은 유화경기 정점에 앞선 선행매매, 중국쇼크, 유가강세 등이 투자심리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목표주가를 5만6,000원으로 23%나 하향조정했다. 삼성증권도 "한화석화는 원가상승분을 가격에 전가하기 힘들어 고유가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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