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동민(24·사진)씨가 16일 폐막한 제54회 '프라하의 봄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2위에 입상했다. 체코 문화부와 프라하시가 공동 주최한 이 콩쿠르에서 한국인이 입상한 것은 처음이다. 임씨는 모스크바 국립음악원을 나와 독일 하노버 음대에서 동생 동혁(19)씨와 함께 수학하고 있다.임씨 형제는 1996년 세계 3대 청소년 콩쿠르의 하나인 '국제 청소년 쇼팽콩쿠르'에서 나란히 1, 2위에 올라 천재 피아니스트로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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