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찰특공대 美 "유학"/CIA·FBI와 첫 합동훈련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찰특공대 美 "유학"/CIA·FBI와 첫 합동훈련

입력
2004.05.18 00:00
0 0

경찰특공대가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연방수사국(FBI)의 대 테러부대와 미국 현지에서 첫 합동전지훈련을 갖는다.경찰청은 9월께 경찰특공대 10여명을 미국에 파견, CIA와 FBI의 테러부대 요원들과 합동으로 테러진압 및 전술 훈련을 실시하는 방안을 미국측과 협의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 특공대는 미국 전지훈련에서 항공기 열차 등 주요 운송수단과 관공서 백화점 등 주요 건물의 폭파 및 인질극에 대비한 시뮬레이션 훈련을 통해 CIA, FBI 요원들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미국측으로부터 상당한 수준의 테러진압 매뉴얼과 노하우를 얻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사상 최초로 CIA, FBI와의 합동전지훈련을 적극 추진하는 이유는 이라크 전쟁 이후 한국이 더 이상 테러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 등을 통해 해외 테러조직이 국내에 침입, 활동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이번 합동훈련으로 우리의 테러진압 능력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기수기자 mounta@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