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군단'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시즌 막판 치욕의 4연패를 당하며 '동네북'으로 전락했다.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발렌시아에 내준 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각) 시즌 37차전 원정경기에서 데이비드 베컴이 선심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당한 가운데 최하위 무르시아에 1―2로 패했다. 프리메라리가 75년 사상 레알 마드리드가 4연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르시아는 레알 마드리드 벤치 멤버 출신인 루이스 가르시아가 전반 2분과 31분 친정팀을 상대로 연속골을 뿜어내 짜릿한 승리를 맛봤고 레알 마드리드는 종료 1분 전 구티가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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