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 예정 기업인 에쎌텍과 다윈텍이 이번 주에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16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에쎌텍은 17∼18일, 다윈텍은 20∼21일에 걸쳐 각각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에쎌텍은 한화증권이 18만주를 단독으로 공모하고, 다윈텍은 교보증권이 15만9,360주에 대해 청약을 받고 인수사인 대우, 동원, 한화, 현대증권이 각각 1만4,940주씩 나눠 공모에 나선다. 공모가는 에쎌텍이 3,300원, 다윈텍이 1만8,000원이다.
에쎌텍은 지난 1990년 설립된 TFT-LCD 장비 제조업체로 LG필립스LCD, 삼성전자, BOE Hydis, AMTC, LG상사 등에 주로 납품한다. 차입금 없이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구조가 안정적이며, 지난해 181억9,000만원의 매출액과 17억5,0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97년 설립된 다윈텍은 TFT-LCD 등에 사용되는 주문형 비메모리형 반도체(ASIC)를 설계, 제작하는 업체다. 삼성전자의 지정 ASCI 설계 업체로 지난 7년여 동안 120여종의 ASCI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주요 거래처는 LG필립스LCD, 삼성전자, LG전자, 삼성전기, 삼성테크윈 등이다.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79억2,000만원, 36억5,000만원이었다.
/최진주기자 parisco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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