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도가 2004아테네올림픽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며 메달 획득 전망을 밝게 했다.한국은 15일 카자흐스탄 알마타에서 열린 첫날 경기에서 100㎏이상급에 나선 김성범(마사회)과 90㎏급의 박선우(용인대)가 우승하는 등 금 2, 은 2, 동메달 4개를 수확하며 해당 체급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성범은 100㎏ 이상급 결승에서 일본의 스즈키 게이지를 발뒤축걸기 유효로 누르고 정상에 올라 1위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직행 티켓을 따냈다.
또 장성호(마사회·100㎏급)와 이복희(인천동구청)도 결승에서 고배를 마셨으나 나란히 은메달을 땄다. 권영우(81㎏급)와 여자부의 조수희(78㎏급·이상 마사회), 김미정(70㎏급·창원경륜공단), 최숙이(78㎏ 이상급·인천동구청)는 동메달을 획득, 올림픽최종 관문을 무사히 통과했다. /여동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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