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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하우젠 K-리그 2004/남궁도, 대표팀 탈락딛고 상승세-차범근 수원 3연승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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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하우젠 K-리그 2004/남궁도, 대표팀 탈락딛고 상승세-차범근 수원 3연승 '주목'

입력
2004.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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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프로축구 삼성하우젠 K―리그 전반기 일정이 벌써 반환점을 돌았다. 이번 주말 가장 관심 있는 경기는 2위 전북 현대―3위 울산 현대전. 현대가(家)의 집안 싸움인데다, 최성국(울산) 남궁도(전북)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기 때문. 둘은 올해 올림픽팀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남궁도는 대표팀에서 탈락했고, 최성국은 올림픽 예선 전승 통과의 1등 공신으로 입지를 굳혔다. 플레이 스타일도 대조적. 186㎝의 남궁도(전북)가 힘과 높이를 앞세운 파워축구를 구사한다면, 170㎝의 단신 최성국(울산)은 화려한 개인기를 무기로 한다그러나 K리그에서는 양상이 다르다. 남궁도는 최근 2경기 연속 골을 터트렸다. 남은 경기서 실력을 인정 받아 아테네 본선행에 합류하는 꿈을 버리지 않고 있다. 반면 최성국은 올림픽팀에서 승승장구했지만 프로리그서는 올 시즌 4경기에 출전, 도움 1개만을 기록했을 뿐이다.

차범근 감독이 이끄는 수원이 3연승을 이어갈지도 관심. 최근 2연승으로 4위로 올라선 수원은 홈에서 부산을 꺾고 3연승하면 선두권을 바라볼 수 있다. 마르셀과 나드손의 막강 삼바 듀오가 5골을 합작, 갈수록 파괴력이 더하고 있다. 반면 부산은 6경기에서 단 3골밖에 뽑아내지 못한 득점력 빈곤을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이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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