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보험료 미납문제가 일본 정가를 흔들고 있는 가운데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도 일정기간 보험료를 내지 않았다고 교도통신이 14일 보도했다.이지마 이사오(飯島勳) 총리 비서관은 이날 오후 "고이즈미 총리의 연금보험료 미납기간은 1980년 4월부터 1986년 3월까지의 6년간"이라며 "제도상 이 기간은 국회의원의 연금가입이 의무가 아니었던 만큼 법률상 문제는없다"고 해명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지금까지 중의원 의원 당선 이전 시기를 포함해 연금보험료 완납여부에 대해 "(미납은) 없었다"고 밝혀왔던 만큼 보험료 미납 문제로 대표까지 사퇴한 제1야당인 민주당 등 야당의 반발이 예상된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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