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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런넬슨챔피언십 1R/타이거 우즈, 5언더 1타차 공동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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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런넬슨챔피언십 1R/타이거 우즈, 5언더 1타차 공동3위

입력
2004.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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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EDS바이런넬슨챔피언십(총상금 580만 달러) 공동3위에 올라 올 시즌 첫 우승기대를 부풀렸다.우즈는 1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TPC(파70·7,01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7개의 버디를 뽑고 보기는 2개로 막아 5언더파 65타를 쳤다. 6언더파 64타를 친 피터 로나드(호주)와 J.L. 루이스(미국) 등 공동선두와는 1타차.

평균 320야드의 장타를 터트린 우즈는 드라이브샷 페어웨이 안착률이 43%에 그쳤지만 정확한 아이언샷으로 10차례 버디 기회를 만들어 이중 7차례를 성공시켰다. 18홀 동안 24차례 퍼터를 잡은 우즈는 홀당 퍼트수가 1.364개에 불과했다. 나상욱(20·엘로드)은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1타를 쳐 공동 99위로 처졌다.

닉 프라이스(짐바브웨)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제리 켈리(미국) 등이 우즈에 1타 뒤진 공동5위 그룹을 형성했다.

비제이 싱(피지)은 2언더파 68타에 머물렀고 필 미켈슨(미국)과 어니 엘스(남아공)도 1언더파 69타로 부진, 공동48위로 밀려났다.

/조재우기자 josus6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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