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똥 싼 할머니 이옥수 글·김병호 그림. 치매 할머니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가족 내의 갈등을 그린 창작 동화. 시골에 계시던 할머니가 올라와 새샘이네 가족과 같이 살게 된다. 할머니는 엉뚱한 말과 행동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가족들은 처음에는 할머니가 밉고 창피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이해하게 된다.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고학년. 시공주니어 6,500원.■ 제닝스는 꼴찌가 아니야 앤터니 버커리지 글·최정인 그림. 영국 BBC방송 드라마 소재로 등장한 후 세계 각국에 소개된 고전적인 작품. 말썽꾸러기 주인공인 제닝스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온갖 소동. 햇살과나무꾼 옮김. 고학년. 사계절 7,500원.
■ 꼬마과학자 시리즈 앙드리엔 수테르-페로 등 글·에티엔 들레세르 등 그림. 늑대, 떡갈나무, 지렁이, 알 등에 대한 과학지식을 다큐멘터리처럼 엮은 그림책. 각각의 생김새, 습성, 번식방식 등을 비롯해 우리 생활과 관련된 내용을 짧은 글로 표현했다. 윤소영 옮김. 보림 전4권 각 6,000원.
■ 성자가 된 똥지게꾼 김종표 글·그림. 불교 설화를 소재로 한 판화 그림책. 주인공 니이다이는 똥지게꾼이다. 사람들이 가장 천하게 여기는 그는 부처님이 마을에 온다는 소문을 듣고 바쁘게 가려다가 넘어진다. 똥물이 다른 사람에게 튀는 바람에 마을에서 쫓겨난 그는 자연 속에서 살며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고학년. 푸른나무 8,800원.
■ 미랜디와 바람오빠 패트리샤 맥키색 글·제리 핑크니 그림. 19세기말 미국 남부 흑인 노예들의 춤 경연대회를 소재로 썼다. 주인공이 흑인들에게 용기와 의지, 삶의 희망을 상징하는 '바람'을 파트너로 삼아 일등상을 타기까지의 과정이 담겨 있다. 고학년 이상. 김서정 옮김. 열린어린이 8,500원.
■ 어린이 동장 만세 노경실 글·이형진 그림. 초등학교에서 동장 후보를 내고 선거한다는 내용의 창작동화. 어린이들의 눈에 비친 부패한 사회 현실을 꼬집는다. 고학년. 랜덤하우스중앙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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