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우리금융지주와 대만 위안타 증권(元大京華證券·Yuanta Core Pacific Securities)을 LG투자증권 매각을 위한 복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산업은행 관계자는 "두 업체가 제시한 조건과 가격이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근소해 복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이들 업체와 2주간 협상을 거쳐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한 뒤 3주간의 상세실사 이후 최종 인수자를 선정, 6월말이나 7월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위안타증권은 투신사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대만의 대표적 금융그룹이다.
/박진석기자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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