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주간을 맞아 17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3개 시·도에서 풍성한 행사가 개최된다.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연구원 등 10개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경제의 미래 중소기업이 열어갑니다'라는 주제로 83개 행사가 열린다.
행사 첫날인 17일 여의도 기협중앙회관에서 열리는 '전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는 모범 중소기업인과 근로자 237명에 대한 포상과 함께 중소기업 정책보고, 우수 중소 기업인 성공사례 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 18일에는 남북 경협사업설명회, 중소기업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 하도급거래공정화에 관한 법률 설명회, 중소기업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
이와 함께 19일에는 제조업공동화 실상 및 대응방안 세미나, 중소기업전자상거래 활성화 방안, 수출보험상담,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를 향한 혁신전략 등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이밖에 20일에는 지적재산권 설명회, 중소기업 환리스크 관리세미나, 중소기업 모의선물 거래대회 시상식이 열리며, 21일에는 중소기업협동조합들이 체육대회를 갖고 우의를 다진다.
기협중앙회 관계자는 "내수침체, 고유가, 원자재난 등으로 3중고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용기를 주고, 중소기업을 운영하면서 현장에서 겪게 되는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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