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모내기를 직접 해보세요."분당환경시민의 모임은 오는 30일과 6월6일 오후 3시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맹산 반딧불이자연학교 인근 논에서 모내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모를 낼 논은 1999년 분당환경시민의 모임이 휴경지를 반딧불이 서식지로 복원한 산비탈 다랑논 100여평으로 생태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여름에는 유기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겨울에는 썰매장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 모임은 30일 논을 뒤엎어 갈고 논둑을 다진 뒤 다음달 6일 전통 줄모 방식으로 모내기를 할 예정이다.
분당환경시민의 모임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논을 갈고 모를 심어봄으로써 땀 흘려 거두는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선조들의 두레정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문의 (031)702―5610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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