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NYT 특파원 추방브라질 법무부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을 주정뱅이로 묘사한 뉴욕타임스의 래리 로터 상파울루 주재 특파원을 추방했다고 11일(현지 시각) 밝혔다. 브라질 법무부는 이날 "로터 특파원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 그의 비자를 취소했다"면서 "정부는 로터 특파원의 브라질 계속 주재를 불편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터 특파원은 9일 일요판 기사에서 룰라 대통령의 음주에 대해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 브라질 내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AP·AFP연합
●美, 시리아 제재조치 단행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시리아에 대해 식품·의약품을 제외한 모든 물품의 수출을 중단하고 미국내 특정 시리아 자산을 동결하는 등의 제재조치를 내렸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제재 명령에 서명하면서 "시리아가 대량살상무기를 추구하고 레바논 점령을 계속하는 것은 미국의 안보와 경제에 대한 현저한 위협"이라고 밝혔다.
/AP·AFP연합
●이란등 6개국 평화군파견 논의
이라크 주변 6개국 국회의장들이 이라크에 아랍 평화유지군을 보내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고 이란 메흐르(Mehr)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란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터키 시리아 국회의장이 12일부터 암만에서 갖게 될 이번 회의에서 쿠웨이트가 아랍 평화유지군 파병을 설득할 예정이다. 또 쿠웨이트는 이라크 저항세력과 미군의 충돌을 막기 위한 이란의 영향력 발휘를 요청한다.
/UPI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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