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이용객이 적은 고속철도 광명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규버스 투입, 편의시설 확충 등 개선대책을 마련해 조속히 시행키로 했다.12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광명역을 이용한 승객은 1일 평균 3,800여명으로 당초 예상인원(하루 2만4,000명)을 크게 밑돌았다. 도는 이에 따라 광명역 안내 표지판을 대대적으로 확충하는 한편 주차장을 무료화하고 역사내 현금지급기 등 편의시설을 확충키로 했다.
또 버스 및 택시의 광명역 운행을 확대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광명역이 지하철 1호선 안양역에서 버스로 5∼ 10분 거리라는 점을 모르는 것도 이용객이 저조한 이유"라고 말했다.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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