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겨자, 콜리플라워, 케일, 와사비와 같은 겨자과의 브라시카 속(屬) 채소가 결장암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BBC 방송 인터넷판이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식품연구소(IFR) 연구진은 브라시카 채소에서 결장암 세포를 죽이거나 확산을 막는 효능을 지닌 'AITC'라는 화학물질을 발견했다.연구진은 "브라시카 채소에 들어 있는 '시니그린' 성분의 분해물 중 일부인 AITC는 브라시카 채소를 잘게 썰거나 씹을 때와 요리하거나 가공 처리, 소화시킬 때 생성된다"며 "브라시카 채소를 1주일에 2∼3번 먹으면 결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이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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