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롭울트라오픈 우승으로 명예의 전당을 예약한 박세리(왼쪽)와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을 제패한 박지은이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기자회견을 갖기 전 밝은 표정으로 포옹하며 우애를 과시하고 있다. 둘은 14일부터 경기도 용인 88골프장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MBC-X캔버스배 여자오픈에 나란히 출전한다. 박세리는 "일정상 대회 출전이 다소 무리지만 그 동안 마음고생을 털어버린 만큼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또 박지은은 "올해는 정신 자세가 달라졌다. 이번에도 세리 언니에게 우승을 양보하지 않겠다"며 한 치 양보 없는 대결 의지를 밝혔다.
/인천공항=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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