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폭락장 속에서도 오전 내내 상승세를 유지하며 독야청청했으나, 결국 3.17% 떨어진 5,200원으로 마감했다.
주력 매출 품목인 클린룸 장비와 공사에서의 독점적 시장 지위 등에 매력을 느낀 외국인이 눈독을 들이며 최근 나흘간 순매수했다. 1분기 영업이익 113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도 실적 호조가 예상되고 있다.
●KT
주가가 3만원대로 내려앉았다. KT의 주가가 4만원을 하회한 것은 9·11테러 여파로 3만9,200원까지 하락한 이후 3년반 만에 처음이다.
그 동안 KT의 주가는 4만원이 심리적 지지선으로 작용해왔다. 하지만 KT의 주가가 내릴수록 배당수익률은 계속 부각되고 있다. 골드만삭스도 최근 7% 배당수익률을 근거로 매수추천을 했다.
●POSCO
증권사들이 잇따라 매수추천을 해도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달 12일 17만7,500원을 기록한 이후 떨어져 이 달에는 13만원대에 머물며 업종 최고주가의 지위마저 유니온스틸에게 넘겨주는 수모를 당하고 있다. 대한투자증권은 이날 "주가가 연중 고점대비 22.7% 하락한 상태"라며 또 한번 매수의견을 냈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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