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고로 열풍로 및 발전소 등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폐수종말처리설비에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 석회소성 수처리설비에 가스를 중화제로 사용하는 기술도 개발,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이 기술은 연소가스중 이산화탄소(CO2)를 알카리성페수의 중화제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맹독성인 황산(H2SO4)을 전량 대체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 일단 황산보다 매우 안전한데다 경제적으로도 황산 대체로 인한 비용이 연간 1억 2,000만원 정도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가스를 이용함으로써 대기중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양이 연간 3,000톤 이상 감소돼 친환경 기술로도 우수하다. 이 기술은 철강산업 외에도 알칼리폐수가 많이 발생하는 염색, 피혁, 제지 산업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 포스코는 현재 이 기술을 사내벤처인 CTA(Cleaner Technology Application)팀을 통해 대외 산업체에 널리 보급을 하고 있다.
포스코에서는 또 지속가능한 산업발전기반을 마련하고자 청정생산기술 개발 및 적용, 용수절감, 공급사의 공급 망 환경경영구축사업(SCEM:Supply Chain Enviroment Management)등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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