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난해말부터 시작된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자원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한국매틱스(주)(대표 김철웅·www.matics.co.kr)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알루미늄, 동(銅) 등 비철금속 선별에서 국내 독보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세계 유수 동일업종 기업들과 경쟁을 하고 있을 정도로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자력의 자계에서 발생된 와류(Eddy Current)를 이용하여 비철금속인 알루미늄, 동 등을 선별하는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
또 지속적인 기술개발 투자를 통해 현재 최대 선별 유효폭인 1,800㎜까지 선별해내는 기술을 개발한 상태이다. 이 때문에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체로 선정돼 고효율 자선기를 개발중이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된 한국매틱스(주)의 제품은 70%정도가 일본 등 선진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현재 미주지역 진출도 추진중이다. 회사측은 폐자동차, 폐가전제품, 폐컴퓨터, 폐음료캔 등의 비철 선별의 재활용 제련은 1차 제련에 비해 에너지 사용량이 3∼6% 불과하므로, 이 같은 비철 재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이 같은 기술개발 투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자원이 빈약하므로 1차 제련의 원료인 원광석물을 비롯한 에너지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어 앞으론 재활용율을 높이는 기술 개발이 더욱 중요하다"며 "정부에서도 이 같은 점을 인정해 기술혁신 사업으로 선정했다"고 강조했다. (051)831-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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