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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녹색 에너지 우수기업/환경·바이오/(주)그린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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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녹색 에너지 우수기업/환경·바이오/(주)그린켐

입력
2004.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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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유해물질을 부작용 없이 효과적으로 배출하는 것이다. (주)그린켐(대표 고재칠)은 유해물질 제거제 및 중화제를 개발, 보급해온 회사이다. 이 회사의 대표제품인 'G M Mill'은 원소들의 원자량, 단가, 수처리 효율, 오니 발생량 등을 고려하여 일정한 비율의 원소를 정제하고 정밀 가공한 후, 분산제와 촉진제를 첨가한 제품이다. 산(Acid·황산 염산 인산 등)에 대한 중화 능력이 탁월하다는 설명이다.'G M Mill'은 가격이 저렴하며 취급도 안전하다. 회사 관계자는 "환경오염을 막기위해서는 기업들이 막대한 시설자금을 투입해야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효율적인 배출장치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오니 발생량이 적어 2차 환경오염을 최소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반응시 침전 및 침강속도가 매우 빠르며, 인체 접촉시에도 자극이 없으며 소량으로도 중화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인과 불소 제거 효율이 뛰어난 제품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제품에 대해서는 동종업계 다른 회사 관계자들까지 연구에 나서기도 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지난해 2월에 설립된 이 회사는 설립 직후인 지난해 4월 '2003 인천 환경 기술전'에 참가하여 '총 질소·인 화학적 처리공법'을 선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기술전에서 우리 제품을 관람했던 사람들이 지금은 모두 우리 회사의 주거래 고객들이 돼 있다"고 말했다.

특히 수처리분야에서 실무책임자로 오래 연구해왔던 고재칠 대표는 환경인으로서도 잘 알려져 있다. 환경에 대한 관심 뿐 아니라, 한번 찾아온 고객에 대해서는 영원한 고객으로 만드는 책임감이 있다는 게 업계 평가. 고재칠 대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생명을 이어가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G M Mill'에 이어 특정한 유해물질을 검출해 제거할 수 있는 신제품을 개발하고 현재 점검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두번째 보급하게 될 제품의 경우, 이미 몇몇 업체에서 현장실험을 했는데 만족할 만한 수준의 결과를 얻은 터라, 업계에서는 이 제품을 언제 출시할 지 관심이 높다. (031)496-0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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