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열기(주)(www.shboiler.co.kr)는 1991년 창립 이래 고효율·저공해를 목표로 산업용 보일러를 제조해 왔다. 최근에는 폐열 분야에 주력해 연 매출액의 70∼80%를 폐열 분야에서 올리고 있다. 신한열기의 '수·연관식 폐열 보일러'는 사업용 가열로, 용광로 및 소각로 등에서 발생되는 폐열을 이용하며, 먼지 함량 및 접착성이 적은 폐가스에 적합한 기기로 업계에서 정평이 있다.또 '125bar 고압보일러'는 지금까지는 국내 식품공장에서 100% 수입제품이 쓰였으나, 신한열기에서 최초로 국산화했다.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1호 검사를 받고 현재 성림식품 공장 등에서 성공적으로 가동중이다. 김영관 사장은 "에너지절약효과가 우수한 제품개발에 전력을 다 할 것"이라며 "특히 지금까지 국산화하지 못한 분야에 투자해 일반 보일러 메이커와 차별성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또 다른 자랑거리인 '절탄기'는 보일러 연소배기가스의 폐열로 급수온도를 높여 그 손실열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연료를 절감하는 장치다. 보일러 배기가스 덕트에 절탄기를 설치하고 급수펌프로 가압하여 절탄기에서 승온된 후 보일러로 직접 급수해 승온에 따른 위험이 없다. 이 절탄기는 보일러 및 노(爐)의 증발능력을 증대해 작업생산 능력을 향상시키고, 보일러 열효율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 연료비를 4∼10% 이상 절감시켜 준다. 따라서 투자비는 1년 이내에 회수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031)499-8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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