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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지 약혼녀는 前은행장의 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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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지 약혼녀는 前은행장의 손녀

입력
2004.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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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케이지(40)의 약혼녀로 알려진 앨리스 킴(20)이 굴지의 은행가 집안 딸인 것으로 밝혀졌다.한국 이름은 '김용경'이며 할아버지는 S은행장을 지냈고 큰아버지가 현재 제2금융권 간부로 재직하고 있다. 1남2녀 중 둘째 딸로 어머니와 함께 네 식구가 미국 LA에 거주하고 있으며 아버지만 홀로 국내에 있다.

앨리스 킴이 미국으로 건너간 것은 1995년. 이주 초기와는 달리 지금의 집안 형편은 그리 넉넉하지 않아 어머니가 LA 인근 지역에서 양품점 매니저로 일하고 있으며 언니(26)는 의류업체 디자이너로 활동중이다. 남동생(17)은 고교 재학중이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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