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말 뉴욕증시는 4월 일자리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이 좀더 커졌다는 분석이 대두하면서 이틀 연속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다우존스 지수는 전날 대비 1.21%, 나스닥 지수는 1.02% 각각 하락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 P) 500 지수도 1.37% 빠졌다.
개장 전 4월 고용이 28만8,000개나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됐고, 증시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상승세를 보이던 나스닥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고, 다우존스 지수와 S& P 지수의 낙폭은 커졌다. 배럴당 40달러 선을 돌파한 국제유가의 급등세도 투자심리에 큰 부담을 안겼다.
/최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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