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가 원하는 인재상은 첫째, 인의예지(仁義禮智)의 품성과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한 '교양인', 둘째, 창의적 사고와 전문지식에 기초한 '전문인', 셋째, 인류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 의 3가지로 대별된다. 이런 3가지 인재상이 조화된 복합능력을 갖춘 문화시민 양성을 교육의 목표로 하고 있다.성균관대는 '면접고사'만으로 선발하는 학업 우수자 전형, '논술고사'만으로 선발하는 교과 우수자 전형, '특기실적'으로 선발하는 특기자 전형을 전형제도의 3가지 큰 틀로 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학업 우수자 180명, 교과 우수자 180명, 영어특기자 20명, 수학·과학 경시 및 올림피아드 입상자 6명, 리더십특기자 13명 등 총 399명이다.
학업 우수자는 서류전형만으로 모집인원의 50%를 우선 선발한다. 1단계 서류심사를 통해 모집인원의 50%를 무시험으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50%는 면접고사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교과 우수자는 논술고사 성적과 자기평가서가 당락의 변수이다. 면접형 전형에 비해 심리적 부담이 있을 수 있으나, 고교 내신을 착실히 준비해 기초가 튼튼한 학생이라면 합격가능성의 측면에서 훨씬 더 유리하므로 소신 지원할 필요가 있다. 논술은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되며, 150분(2시간30분) 동안 분량에 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영어 특기자는 토익 900점, 토플 250점, 텝스 800점, 영어 관련 경시대회 3등상 이내 입상을 지원자격으로 하고 있다. 복수의 공인영어성적 및 경시대회 입상실적에 대해서는 '복수실적 가산점'이 부여되므로 지원시 빠짐없이 제출해야 한다. 전년과 달리 인문과학계열에 합격한 영어 특기자는 2학년 진급 때 영문학 전공을 우선 배정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의예과는 수학·과학 경시 및 올림피아드 입상자 6명을 선발하며, 본인의 영재성을 입증할 수 있는 실적을 제출할 경우 면접고사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전형성적에 반영된다. 전교 총학생회장 출신자(예정자) 대상의 리더십 특기자는 사회과학계열 7명, 공학계열 6명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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