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업계에 '스타 광고 마케팅'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이 달 중 방영될 자사 래미안 광고 모델에 인기 영화배우 이병헌을 기용해 친환경 아파트 이미지를 강조하기로 했다.한화건설은 7월 방송 예정인 TV드라마 '토지'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탤런트 김현주와 최근 전속모델 계약을 맺었다.
LG건설은 이영애와 6개월 단위로 3억원에 계약을 맺고 있으며, 대우건설은 전속 모델로 탤런트 김남주를 쓰고 있다.
중견업체들도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인기 연예인과 방송인을 통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현진종합건설은 '남편을 바꾸는 아파트'를 테마로 한 자사 광고에 프리랜서 방송인 정은아를 기용하기로 하고 최근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또 신한은 자사 '미지엔' 전속모델로 최진실을 새로 캐스팅 했으며, 금호건설은 김희애, 신일은 정선경을 각각 내세워 브랜드 홍보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전태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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