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청와대, 내달 개각 대비 663명 총리·장관 후보들 검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청와대, 내달 개각 대비 663명 총리·장관 후보들 검증

입력
2004.05.08 00:00
0 0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내달 25일께 중폭의 개각을 단행하기로 방침을 굳힌 가운데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실이 총리·장관 후보군 633명을 선정, 검증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7일 알려졌다.인사수석실이 선정한 명단에는 총리 후보로 유력한 김혁규 전 경남지사를 비롯한 열린우리당 인사들도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수석실 관계자는 "개각에 대비해 인재 발굴 작업에 들어갔다"며 "국무위원 급 인사 633명을 후보군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개각 폭이 결정된 게 아니기 때문에 부처 마다 전·현직 고위관료, 각계 민간인, 학자, 정치인 등 30여명 씩의 인재를 골랐다"고 말했다.

장관 후보군 명단은 중앙인사위의 '국가인재 데이터베이스'에 포함된 7만7,000여명에서 골라낸 뒤 우리당에서 추천한 인사들을 더해 작성됐다. 수석실은 "인재 풀에 누가 포함됐는지는 밝힐 수 없다"며 철저히 함구하고 있다.

명단에는 정동영 의장, 김근태 원내대표 외에 신기남·이부영 의원, 이철 전 의원, 문재인 전 민정수석, 시민단체·언론사 간부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수석실은 전문성, 개혁성, 도덕성 등을 기준으로 장관 후보 명단을 각각 5∼6배수로 압축해 각료 제청권을 행사하는 차기 총리에게 넘겨줄 방침이다.

/김광덕기자

kd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