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과 할인점들이 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신세계 백화점 본점에서는 9일까지 신세계 카드고객을 대상으로 발송한 쿠폰북을 소지한 고객이 어버이날 효도공연인 '청춘을 돌려다오' 악극을 전화 예매할 경우 10% 할인해준다.
롯데백화점 서울 잠실점은 16일까지 백화점 정문 앞에 가족농장을 설치, 시금치, 상추, 고추, 토마토 등을 기르는 법을 가족이 함께 체험해 보는 '유기농 체험 농장'을 운영한다.
현대백화점 천호·목동점 문화센터는 9일과 16일 '가족 합창 경연대회'를 열고, LG백화점 부천점은 8일 '가족노래 경연대회'를 마련, 1등에게 50만원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갤러리아 백화점 콩코스점은 8일 2층 레드존에서 '러시아 미네르바 전자 현악 3중주' 공연을 갖는다.
홈플러스도 5월 한달간 '홈플러스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라는 테마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 8일 영등포점에서는 캐리커쳐 그려주기 행사를 벌인다.
유통업체마다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행사를 열고 의류와 건강관련 상품 등을 10∼6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9일까지 본·잠실점·영등포점에서 '어버이날 노인 우대 행사'를 열고 경로우대증이나 대한노인회 회원증을 가지고 오면 여성정장과 모피를 20∼30% 할인해준다. 현대백화점은 6∼9일 '어버이날 효선물 상품전'을 열고 실버웨어와 구두, 핸드백, 패션잡화를 최고 60% 할인판매한다. 16일까지 '건강식품 특별 제안전'에서는 꿀, 로열제리, 버섯 등 건강식품을 10∼4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애경백화점 구로점은 어버이날 부모님을 동반한 고객에게 뽀뜨레, 금란세 등 실버웨어를 30% 할인해준다.
/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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