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 지역 내에서 아파트 값 격차가 가장 큰 곳은 최근 고속철 역사 개통, 부도심개발계획구역 지정 등으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용산구인 것으로 나타났다.6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스피드뱅크가 서울지역 구별 아파트(재건축 제외) 매매가 표준편차를 조사ㆍ분석한 결과, 용산구가 0.33으로 서울시 25개 구 중 가격 차이가 가장 컸다. 반면 서초구(0.16), 동작구(0.15), 금천구(0.13)는 비교적 가격 격차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구의 경우 동부이촌동 한강LG자이 92평의 가격은 평당 3,000만원을 상회하는데 반해, 한남동 성아아파트는 평당 500만원 선에 불과해 6배의 차이를 보였다.
송영웅 기자 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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