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축구와 아트사커가 충돌한다. 브라질과 프랑스는 국제축구연맹(FIFA) 창립 100주년을 기념, 21일(한국시각) 파리 생드니스타디움에서 각각 최고 스타들을 총출동시켜 일전을 벌인다. 양국의 맞대결은 1998년 프랑스월드컵 결승에서 프랑스가 3―0으로 승리한 이후 6년 만이다.카를루스 알베르투 파레이라 브라질 감독은 6일 부상에서 회복한 간판스타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를 비롯, 호나우디뉴(바르셀로나) 카카(AC밀란) 호베르투 카를루스(레알 마드리드) 등 최정예 멤버 2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프랑스도 'FIFA 올해의 선수'로 뽑힌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을 비롯해 티에리 앙리(아스날) 다비드 트레제게(유벤투스) 등 스타 플레이어들을 모두 소집, 맞불을 놓을 계획이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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