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유치 공모 시한(31일)이 임박함에 따라 정부는 전북과 강원도 등 4곳에서 합동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산업자원부와 과학기술부 등은 11일 강원도를 시작으로 12일 대구광역시, 13일 광주광역시, 14일 전북도에서 정부 합동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유치 움직임이 일고 있는 4개 시·도에서 잇따라 열리는 이번 합동설명회에서는 원전시설의 안전성과 지원 방안, 원전수거물 반입 수수료의 부과 방법 등이 소개된다.
지금까지 원전시설 유치 추진 움직임이 있는 곳은 강원 삼척, 대구 울진, 전남 영광 및 완도, 전북 부안 등 5곳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14일 오후 2시 전주 덕진종합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설명회에는 부안군 공무원과 범부안군 국책사업 유치 추진연맹 회원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전주=최수학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