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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브리핑

입력
2004.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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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 석유제품 사용자 첫 입건유사 석유제품을 사용한 운전자가 처음으로 입건됐다. 울산경찰청은 4일 유사 석유제품의 유통 및 사용자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이모(40) 최모(46)씨 등 사용자 3명과 제품을 유통시킨 정모(28)씨 등 11명을 석유사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일 울산 남구 삼산동 L파워점과 남구 달동 G지포트 등 시내 유사 석유제품 취급소에서 세녹스와 그린파워, LP파워 등의 유사 석유제품을 판매·구입한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말 개정, 시행된 석유사업법이 유사 석유제품의 제조·판매자는 물론, 사용자까지 처벌하도록 규정한 후 사용자가 입건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부산 세균성이질 감염자 확산

부산 북구 모 대학에서 발생한 세균성 이질 감염자가 4명에서 40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세균성 이질이 발생한 대학 재학생과 교직원 199명의 가검물을 29일 수거해 북구 보건소에서 1차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이들 가운데 36명이 추가로 세균성 이질에 걸린 것으로 판명됐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추가로 세균성 이질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된 학생들은 지난달 26일 학교급식을 먹은 뒤 설사, 복통 등 이질 의심증상을 보건당국에 호소했으나 이들에 대한 가검물 역학조사는 29일에서야 이뤄져 보건당국은 늑장대처에 대한 책임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25일 한국노총위원장 보궐선거

한국노총은 3일 지도부 총사퇴로 공석인 후임 위원장 선출 보궐선거를 25일 실시키로 했다. 후임 위원장은 산별조직에서 선출된 대의원 780여명의 투표로 선출되며, 이남순 전 위원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 2월까지 한국노총을 이끌게 된다. 한국노총은 또 내년 2월 위원장 선거에는 조합원 직선제를 도입키로 했다.

●변리사 영어시험 토플·토익 대체

내년부터 변리사 시험 영어과목이 토플(TOEFL)과 토익(TOEIC) 등 민간시험으로 대체된다.

정부는 4일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변리사 1차시험 과목 중 영어시험을 객관식 필기시험에서 토플 토익 등 영어능력 검정시험으로 대체하는 '변리사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특허청 관계자는 "영어점수는 시험통과 여부만을 결정하며 총득점에는 합산되지않을 것"이라며 시험별로는 TOEFL(PBT) 530, TOEFL(CBT) 197, TOEIC 700, TEPS 625,G-TELP(Level 2) 65, FLEX 625점 이상이라야 통과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2005년 시험의 경우, 2003년 1월1일 이후에 취득한 성적이라야 유효하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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