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여러분, 경기장으로 오세요."프로야구 및 축구 구단들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 프로야구 LG는 이날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홈 경기에 앞서 1, 3루 출입구로 입장하는 어린이 관객들에게 마술비디오 CD, 식음료권을 무료로 나눠주고 추첨을 통해 최신 게임기, DVD플레이어, 오디오 등 푸짐한 선물도 준다. 프로야구 SK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홈경기에 어린이팬들을 모두 무료 입장시키고 그림 그리기대회, 어린이 퀴즈왕대회 등을 열어 게임기 등 상품을 선물한다. 대구·광주구장에서도 비슷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프로축구 광주 상무는 광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어린이들을 무료로 입장시키고 가수 홍경민과 어린이 트로트 가수 유미양을 초청, 축하공연을 펼친다.
대전 시티즌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 아이콘스와의 경기에 어린이들을 무료로 초대, 기차놀이 강강술래 등 민속놀이와 스타크래프트 열전 등으로 경기 전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야구는 오후 2시, 프로축구는 3시에 시작한다.
/박진용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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