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7살의 초등학교 2학년생이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을 따 화제가 되고 있다.3일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 따르면 경남 진해 도천초등학교 2학년 김민수군이 지난 3월 정보처리기능사 실기시험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기능사 자격증을 획득했다. 김 군은 이 분야 최연소 합격자다.
김군은 또 최근 워드프로세서 3급 시험(필기 및 실기)과 2급 필기시험도 통과, 11일 2급 실기시험에 응시할 예정인데 무난히 합격할 것으로 기대된다. 1남 2녀 중 막내인 김군은 4살 때부터 누나들 어깨 너머로 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컴퓨터학원을 다니면서 실력이 급격히 늘었다.
정보기술(IT) 전문 출판사인 영진닷컴은 이날 김군을 컴퓨터 영재로 선정, 장학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정진황기자 jhch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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