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2세 여성 코미디언인 마거릿 조(35·사진)가 코미디언의 영역을 넘어 열렬한 사회운동가로 변신하고 있다고 미국 시사주간 뉴스위크가 최신호에서 보도했다.이 잡지는 "20년 가까이 무대에서 활동하며 전국적 명사로 발돋움한 마거릿 조가 베스트 셀러가 된 그녀의 저서와 전국 순회공연 등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분명히 하기 시작했다"며 지금은 동성애를 옹호하는 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거릿 조는 3월 'loveisloveislove.com'이란 웹사이트를 개설해 현재 연방정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결혼에 대한 헌법수정 움직임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조지 W 부시 정부는 '결혼은 남성과 여성사이에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내용으로 헌법수정을 추진하려 하고 있다. 헌법으로 동성결혼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황유석기자 aquariu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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