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점심시간, 격렬하게 머리를 흔들어보세요."4일 '하이 서울 페스티벌'은 낮 12시20분부터 서울광장에서 펼쳐지는 하드코어 록밴드 '네바다 #51'의 공연으로 시작됩니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시청 뒤뜰에서 열리던 '한낮의 콘서트'를 대신해 드넓은 서울광장에서 첫 선을 보이는 야외음악회에서 도심의 열기와 흥분을 느껴보세요.
23일까지 야외 설치미술전 '봄나들이'가 열리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봄볕을 즐기며 차분하게 산책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미술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일상으로부터의 작은 일탈과 휴식을 얻어보세요. 세종문화회관에서 9일까지 이어지는 가족뮤지컬 '정글북'을 관람하며 모처럼 가족나들이를 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박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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