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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이별의 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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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이별의 길목

입력
2004.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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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별의 기간을 오래 갖지 않도록 합시다.

헤어지는 시간이 길어져 만남의 아름다움이 추해지기 전에

속히 떠나 보내고, 남아 있는 이야기는 마음에 간직하도록 합시다.

- 정용철의 ‘가슴에 남는 좋은 느낌 하나’ 중에서 -

★ 이별의 길목에 섰을 때 빨리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를 버리든가, 그를 버리든가. 그래야 앉지도 서지도 못하는

고통의 시간을 그나마 줄일 수 있습니다. 인생은 그다지 길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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