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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계

입력
2004.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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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범위 內여도 肝수치 높으면 위험간기능 수치가 정상 범위라도 수치가 높을수록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김현창, 서일 교수팀은 1993년부터 2000년까지 8년간 14만2,055명을 추적조사, AST·ALT수치와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의 관계를 연구했다. 그 결과 AST 수치가 20미만인 경우에 비해 20∼29인 경우가 간질환 사망위험이 남자는 2.5배, 여자는 3.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0∼39인 경우는 무려 남자는 8.0배, 여자는 18.2배였다.

ALT의 조사결과도 비슷해 20∼29인 경우 간 질환 사망위험이 남자는 2.9배, 여자는 3.8배 증가했다. 30∼39이면 남자는 9.5배, 여자는 6.6배가 늘어났다.

AST와 ALT는 간세포 내에 있는 효소로 간세포가 손상되면 혈액 내로 흘러나와 혈액 내 농도가 증가하므로 간기능을 나타내는 수치로 쓰이는데 정상기준치는 대개 40(IU/L)이하다.

●전국31개 병원 5월 골다공증 무료진료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전국 31개 병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3일부터 한달동안 무료 골다공증 검진 캠페인을 실시한다. 한독약품-아벤티스 파마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60세 이상의 어머니와 딸이면 누구든지 무료로 골다공증 검진을 받을 수 있다. (02)527-5114

●탈장 환자 20∼40대가 40%

탈장이 예상 외로 노년층보다 젊은 층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항병원이 지난 4년간 탈장수술을 받은 2,099명을 연령별로 조사한 결과 탈장은 20∼40대에서 40.4%로 가장 많았고, 50대 이상 30.1%, 10세 미만 25.5% 순이었다.

탈장은 배 속 장기들과 비뇨기를 분리하는 복벽이 찢어지면서 장기의 일부가 아래쪽으로 쏟아지는 것을 말한다.

탈장은 연령대별로 원인이 다른데 어릴 때 생기는 탈장은 대부분 선천적인 원인 때문이며, 성인은 복벽이 얇은 사람이 힘든 운동을 하거나 복부 비만·만성 변비가 있을 때 복압이 올라가 발생한다.

●한의사 이은주씨 "전립선 행복론" 출간

대화당한의원 이은주 원장은 15년 동안 전립선을 전문적으로 치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의사 이은주의 전립선 행복론-상쾌한 남성 만들기'(도서출판 리스컴)를 펴냈다.

이 원장은 이 책에서 전립선을 위협하는 여러 가지 요인을 제시하면서 전립선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생활습관과 관리요령 등을 자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했다. (02)2268-2844

●고대 안암병원 국내 최초 "부정맥 센터" 열어

고대 안암병원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부정맥의 효과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국내 최초로 '부정맥 센터'를 개소했다.

이번에 개소한 센터는 부정맥 전문 진료팀이 연간 400건 이상의 부정맥 시술과 연구를 전담하게 된다.

부정맥센터 김영훈 소장은 "최근 식생활이 서구화하면서 부정맥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부정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일반인에게 올바른 정보와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02)920-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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