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하이 서울 페스티벌'은 신나는 국악밴드와 함께!'3일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국악음악회에서 덩실덩실 어깨춤을 따라 하며 월요증후군을 날려버리면 어떨까요.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에 맞춰 낮 12시20분부터 1시까지 열리는 국악음악회에는 4인조 '장군밴드'가 출연해 국악에 보사노바, 펑크, 힙합 등을 접목시킨 실험적 음악으로 신명나는 한마당을 펼칩니다.
세종문화회관 데크프라자에서 7월15일까지 매일 24시간 전시되는 환경사진전에선 세계적인 보도사진 작가그룹 '매그넘'과 내셔널 지오그래픽사의 환경메시지를 담은 '녹색사진' 80점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종군기자로 활동했던 고 임인식씨가 50년전 항공에서 서울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도 함께 전시되고요. 평화를 기원하며 전세계 시민들이 곱게 접은 종이접기 작품들도 9일까지 경희궁 6백년기념관에서 전시됩니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재미있는 작품들도 많으니까 고궁 산책도 할 겸 들러보세요.
/박선영기자 aurevoi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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