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터 래빗 그림책 시리즈(전 23권) 비아트릭스 포터 글·그림. 1902년 나온 후 100년 넘게 사랑 받은 아동 그림책의 고전.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고양이, 오리, 토끼, 다람쥐, 개구리 등이 등장하여 모험과 상상의 세계를 펼친다. 수채화 톤의 세밀한 일러스트레이션이 밝고 깜찍한 스토리와 어울린다. 신지식 등 옮김. 5세∼초등학생. 프뢰벨행복나누기 각권 7,000원.■ Why? 왜? 캐서린 리플리 글·스콧 리체 그림. 아이들의 못 말리는 궁금증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주는 책. 과학과 자연의 숨은 원리를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알아가도록 친근한 삽화로 설명했다. '목욕시간 편' '슈퍼마켓 편' '주방 편' 등 6개 부로 이뤄져 있다. 5세∼초등학생. 김시내 옮김. 문학수첩 리틀북스 1만3,000원.
■ 아침부터 저녁까지 차조심! 최은규 글·김은정 그림. 해마다 교통사고로 3만명의 어린이가 다치고, 500명이 목숨을 잃는다. 어린이들에게 교통 안전수칙을 재미있는 동화로 들려주고 있다. 등장인물과 사물을 과장하고 생략해 그린 그림도 볼만하다. 4세∼초등학교 저학년. 삼성출판사 6,500원.
■ 지뢰 대신에 꽃을 주세요(전 2권) 요 쇼메이 그림·야나세 후사코 글. 지뢰철거 캠페인을 위한 책. 저자는 25년간 '난민을 돕는 모임'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통을 아름답게 승화시킨 그림을 그린 요 쇼메이는 에티오피아 난민의 참상을 담은 책 '곤다르의 따스한 빛'의 저자. 송승희 등 옮김. 초등학생. 청어람미디어 각권 9,500원.
■ 우리 땅 진경산수 진준현 지음. 조선 후기 유행한 진경산수화를 쉽게 설명. 진경산수화는 우리 땅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독특한 화풍으로 정선과 김홍도가 발전시켰다. 보림한국미술관 시리즈로 '꽃과 새, 선비의 마음'도 함께 나왔다.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보림 각권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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