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날 놀이시설에 가자니 몰려든 인파에 시달릴게 뻔하고 그렇다고 안갈수는 없고.'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해줄 다채로운 행사가 5월5일 어린이날을 전후해 경기도내 곳곳에서 펼쳐진다.의왕시는 5월 3일∼5일 철도박물관 등에서 모형증기기관차 운행 및 시승체험식, 어린이 팔씨름대회, 미꾸라지잡기 등 푸짐한 행사로 가득찬 '어린이 기차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에서는 참가 어린이들이 북한 용천역 폭발사고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부천에서는 5월5일 만화박물관에서 '어린이날 만화잔치'를 연다. 만화 캐릭터 퍼레이드, 만화주인공과 함께하는 공연, 카툰엽서만들기 등 가족행사가 다양하게 준비됐다.
포천 반월아트홀은 어린이날 마술사 정성모의 마술콘서트를 무료로 개최, 어린이들을 환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자세한 어린이날 기념행사 및 공연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yeonggi.go.kr) '도정소식'을 참조하거나 가정복지과(031―249―4315)로 문의하면 된다.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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