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9·11 조사위원회 비공개 증언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9일 백악관에서 3시간 동안 9·11 조사위원회 위원들을 만난 뒤 "나는 숨길 것이 없으며 모든 질문에 대답했다"고 말했다. 미 언론들은 부시 대통령이 딕 체니 부통령과 함께 비공개로 조사위원들을 만난 뒤 짧은 기자회견을 통해 "질문에 모두 답했으며 그것은 광범위하고 중요한 논의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부시 대통령은 구체적 언급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숨기려 했다면 애당초 만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조사위는 성명에서 "대단했다"며 대통령과 부통령의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워싱턴=김승일특파원
●구글, 27억弗 규모 주식공개 신청
미국의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이 29일 자사 주식상장에 앞서 증권거래위원회(SEC)에 27억달러 규모의 주식공개(IPO) 신청을 냈다. 이 같은 IPO 규모는 2002년 7월 금융업체 CIT그룹 이후 최대이며 상장이 이뤄지면 시가총액은 200억∼2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은 IPO 후 뉴욕 증권거래소(NYSE) 또는 나스닥 가운데 한 곳을 택해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글은 IPO 신청서에서 지난해 9억6,200만달러 매출에 1억560만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1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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