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영완과 현대비자금 돈세탁 "핵심" 임태수씨 美서 체포
알림

김영완과 현대비자금 돈세탁 "핵심" 임태수씨 美서 체포

입력
2004.04.30 00:00
0 0

정치권에 전달된 현대 비자금을 돈세탁한 인물로 지목된 임태수(47)씨가 미국 사법당국에 체포됐다.대검 중수부는 29일 대북송금 특검법이 국회서 통과되기 직전인 지난해 2월 미국으로 출국해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임씨가 체포돼 압송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임씨는 박지원 전 문화부 장관이 현대에서 수수한 양도성예금증서(CD) 150억원을 김영완(51·해외도피)씨와 함께 돈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이 현대에서 받은 200억원 등을 김씨로부터 넘겨받아 세탁한 것은 물론 일부 자금의 집행에도 간여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검찰은 임씨에 대해 지난해 12월5일 미 법무부에 범죄인 인도청구를 한 바 있다.

/이태규기자 tg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