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장에서 연예인 배용준이 김태정 전 법무장관을 KO시켰다."김태정 전 법무장관이 최대주주로 있는 로시맨이 영화제작사 한신코퍼레이션의 경영정상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배용준이 전속계약을 해지했다는 소식에 한신코퍼가 하한가까지 추락했다.
한신코퍼는 전날 향후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이견이 있어 배용준과의 전속계약을 양측 합의 하에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그러나 로시맨은 한신코퍼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금 확보차원에서 아이빌소프트와 케이앤컴퍼니(옛 비젼텔레콤)의 주식을 처분했다고 밝혔다.
김지태 로시맨 이사는 "한신코퍼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금 확보 차원에서 아이빌소프트와 케이앤컴퍼니 주식을 처분했으며 30일 한신코퍼의 임시주총에서 로시맨측이 경영권을 인수하게 될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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