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할리우드의 여배우 할리 베리가 남편인 가수 에릭 베넷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냈다.27일 외신보도에 따르면 베리는 최근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베리와 베넷은 2001년 1월 결혼 직후부터 끊임없이 불화 소문이 돌았으며 지난해 10월 별거를 선언한 바 있다. 베리는 미 프로야구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외야수 데이비드 저스티스와 이혼한 뒤 베넷과 재혼했었다. 베리는 2001년 '몬스터 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권혁범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