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산업개발 새 출발고려산업개발을 인수한 두산건설이 합병을 통해 두산산업개발로 다시 출발한다. 28일 고려산업개발과 두산건설에 따르면 두 회사는 지난달 26일 임시주총 결의에 따라 인원감축 등 합병준비를 마무리하고 30일 두산산업개발로 합쳐진다.
이번 합병은 고려산업개발을 인수한 두산건설이 소멸하고 고려산업개발이 존속하는 흡수합병 형태로, 내달 6일 등기를 통해 두산산업개발로 새 출발하게 된다. 새 회사는 두산건설의 브랜드인 '위브'를 사용할 예정이다.
●야후메일 POP3기능 제공
야후코리아는 28일 무료로 제공되는 야후메일(mail.yahoo.co.kr)의 용량을 기본 30MB로 확대하고, 메일 읽기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메일을 주고 받는 POP3 기능을 제공하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POP3를 이용하면 메일 서비스 홈페이지에 일일이 로그인할 필요 없이 윈도에 기본 내장된 아웃룩 익스프레스나 아웃룩, 유도라 등을 통해 메일을 주고 받을 수 있다. 또 읽은 메일은 PC에 저장하고 자동으로 계정을 비워 주기 때문에 용량 걱정도 덜어준다. 국내 포털의 무료 이메일 서비스 중에서 POP3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터넷쇼핑몰 무료배송 확대
지난해 인터넷 쇼핑 업계 최초로 인터파크가 실시한 무료배송 서비스가 인기를 끌면서 업계 전체가 경쟁적으로 무료배송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CJ몰을 비롯, 롯데닷컴, 우리닷컴, 삼성몰 등은 이 달 들어 명품 화장품을 포함한 화장품 무료배송을 시작했다. Hmall은 화장품 뿐 아니라 애완·관상용품도 무료 배송하고 있다. 곧 도서류와 음반제품에도 이를 적용할 방침이다.
●"아크로타워 시행사 징계를"
경기도 안양시는 28일 평촌에서 분양된 오피스텔 아크로타워의 시행사 K개발을 허위광고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징계조치 의뢰했다.
시 관계자는 "평촌 아크로타워는 주거와 업무공간이 각각 50%씩 구성된 오피스텔인데도 시행사가 마치 주거용 아파트인 것처럼 허위 광고하고 모델하우스를 공개했다"며 "해당 업체에 이미 시정명령을 내렸고 이번에 공정거래위원회에 징계조치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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